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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경제이모저모

[경제용어] 낙수효과 분수효과, 의미와 차이점 간단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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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수효과 분수효과

부동산,경제정책 등 여러분야에서 자주사용되는 경제용어인 [낙수효과] 와 [분수효과]

 

단어만 들어도 차이점이 보이지만 둘의 의미를 확실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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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용어] 낙수효과? 

 

제 41대 미국대통령인 부시가 1989년~1992년까지의 선택한 경제정책의 기반이 된 "낙수효과"

 

낙수효과의 이론은 고소득층 혹은 대기업, 부유층들의 소득을 증대시켜주면 늘어난 소득으로 소득상위계층의 투자 혹은 소비등을 통해 나라 전체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진다는 뜻입니다. 

 

낙수효과는 마치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처럼 중소기업→일반서민→저소득층 역시도 혜택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효과를 의미합니다.

 

 

결국 이론의 정확한 의미는 소득의 분배와 형평성보다는 성장과 효율을 중시함에 의미를 둡니다.

 

말의 뜻만 들으면 그럴싸하지만 현실에서는 전혀 다르게 작용되었는데요.

 

한가지 예로 IMF인 국제통화기금에서 선진국과 신흥국,개발도상국을 상대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상위소득 20% 계층의 소득비중이 커질수록 경제성장률은 늘어나는것이 아니라 낮아지는 결과가 나왔답니다.

 

또 미국 클린턴 행정부는 낙수효과의 이론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없다며 부시대통령의 낙수효과를 기반으로 한 정책을 포기하기도 했죠.  이러한 결과들을 보면 고소득층의 소득증대는 그들의 소득만 배불려주게 되버립니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에서는 낙수효과가 그 의미를 제대로 발휘하곤 하는데요. 예를 들어 정부의 부동산정책으로 인해 갑자기 부동산 시세가 오르게 되면 그 주변 상권이나 아파트들의 전세나 매매가격들이 같이 올라가게 되는 현상이 "낙수효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모든 분야에서 낙수효과가 통하지 않는것은 아닌걸 볼 수 있네요.

 

▣ [경제용어] 분수효과? 

 

영국의 경제학자 케인즈의 논리에 근거한 경제용어 "분수효과"

 

경제정책 중 하나인 "분수효과"는 "낙수효과"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저소득층·중산층에 중점을 두고 소득증대를 시켜주면 소비의 확대→ 생산및투자 → 전체경제활동의 활성화 → 고소득층의 소득증대 가 이루어진다는 주장입니다.

 

분수효과

그래서 정부에선 정부지출을 늘리고 세금을 줄이며 복지정책등을 강화하는 정책을 펴서 경제정책을 운용하는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 또한 분수효과에 기반을 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분수효과는 마케팅 분야에서 자주 사용되는 경제용어로서 대표적으로 백화점의 층별판매동선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아래층에서 위층으로 이어지는 판매동선을 따라 계획에 없던 소비를 하는 현상을 "분수효과"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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