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인 파리(2011)
우디앨런의 감독 작품으로 유명한 미드나잇 인 파리는 오웬 윌슨과 어바웃타임의 그녀 레이첼 맥아담스가 주연을 맡았어요. 사실 거의 오웬 윌슨이 이끌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전 이 영화를 몇년전에 처음 봤어요. 그 때는 포스터에 이끌려봤던 기억이 나네요. 이 영화도 매니아층이 꽤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비록 제가 상상했던 그런 내용은 아니였지만 저에게는 나름 신선했어요.
◈ <미드나잇 인 파리> 줄거리
길(오웬 윌슨)과 이네즈(레이첼 맥아담스)는 서로 약혼한 사이였습니다. 어느날, 이네즈의 부모님까지 넷이서 낭만과 예술의 도시 파리로 여행을 오게 됩니다. 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길에게는 파리(paris)는 살고싶은 완벽한 도시였죠. 하지만 약혼녀인 이네즈는 그런 길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파리에 도착해 지루한 날들을 보내던 길은 어느날 혼자 술을 마시러가게 됩니다. 술에 잔뜩 취한 길은 호텔로 돌아가는 길이 헷갈려 계단에 앉아 쉬게 되고 곧이어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습니다.
그러자 오래된 클래식한 푸조차가 자신 앞에 나타나고 차 안에 타고 있던 사람이 길에게 파티에 가자며 말을 건넵니다. 홀린듯 푸조차를 타고 파티장에 가게 되는데 이게 왠걸, 파티장에는 자신이 동경하던 이미 죽은 예술가들이 거짓말처럼 살아 파티를 즐기고 있었어요.
꿈인지 아닌지를 헷갈려하며 밤새 그들과 이야기하며 파티를 즐긴 뒤 길은 다시 현재의 세계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렇게 시작된 한밤중의 시간여행은 또 다시 자정이 울리는 종소리가 울리면 반복되게 되는데요. 영화는 작가를 갈망하며 파리의 생활을 꿈꾸던 길에게 최고황금기 였던 파리의 모습과 예술가들을 보여주며 점점 영향을 끼쳐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 <미드나잇 인 파리> 후기
저는 당시 처음 볼 때 생각보다 이해하기 쉽지 않았어요. 이유는 아무래도 시간여행 중 길이 만나게 되는 인물들이 모두 예술가이다 보니 예술에 문외한인 저에게는 조금 생소했었거든요.
예술을 전공하신 분들이나 그림이나 작가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일반인보다는 쉽게 이해할 수 있을거 같았어요.
영화를 보고 좋았던 점은 제목에 파리(paris)가 들어가다보니 확실히 파리의 예쁜거리와 경치들이 나와 제 메마른감성을 자극시켜주더라구요. 보고만 있어도 그림같은 곳을 영상으로 보니 더욱더 파리에 가보고 싶어졌답니다. 요즘같이 여행을 못가는 시기에는 특히나 이런 영화를 보면 너무나도 해외여행이 그립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조금 아쉬웠던점은 결말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반전없는 결말도 괜찮아하는 저이지만 ㅎㅎ뭐 반전이라면 반전일수는 있겠지만 제게는 조금 부족했나봐요. 스포를 싫어하시는분들도 계시니 여기까지~!
아무튼 오늘의 리뷰도 여기까지! 파리의 낙낙한 감성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미드나잇 인 파리> 추천드립니다!
▼ 더 많은 추천작 ▼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 _여심저격,넷플릭스 신작
넷플릭스애청자라면 꼭 봐야하는 셀링 선셋!(selling sunset)시즌1
영화 <와인을 딸 시간_UNCORKED>, 꿈을향해가는사람이 봐야할 영화!
'톡톡리뷰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더본(To the bone,2017)_ 넷플릭스 영화 , 줄거리, 후기 (0) | 2020.10.18 |
---|---|
결혼이야기_넷플릭스영화,줄거리,리얼후기 (0) | 2020.10.12 |
고전멜로가 그립다면 영화 노팅힐 _ 줄거리,후기! (0) | 2020.10.11 |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_주동우,마사순 줄거리,후기 (0) | 2020.10.11 |
영화 <와인을 딸 시간_UNCORKED>, 꿈을향해가는사람이 봐야할 영화! (0) | 2020.10.10 |